2025년 03월 11일
워커: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갖춘 신발의 황제
워커는 단순한 신발이 아니다. 험난한 길을 걷는 병사와 노동자의 발을 보호하던 워커는 이제 거리에서 가장 쿨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패션 워커의 세계를 알아보자! 1. 워커의 탄생 – 군화를 넘어 패션의 아이콘으로 워커(Worker Boots)는 본래 군인, 노동자, 등산가 등을 위한 실용적인 신발이었다. 튼튼한 가죽 갑피와 두꺼운 밑창, 발목을 감싸는 높은 디자인은 안정성과 보호 기능을 제공했다. 특히, 제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밀리터리 부츠로 발전한 워커는 전후 일반인들에게까지 퍼지기 시작했다. 이후 1960~70년대에는 펑크, 락, 고스(Goth) 스타일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본격적으로 패션 아이템이 되었다. 오늘날 워커는 다양한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변화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신을 수 있는 아이템이 되었다.